프레임
| 저자 | 최인철 |
|---|---|
| 출판사 | 21세기북스 |
| 출판일 | 20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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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에서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을 의미한다. 이 책은 우리의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가 '프레임'에 의해 생겨남을 증명하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 |
최인철 지음
21세기북스 / 2007년 6월 / 213쪽 / 10,000원
▣ 저자 최인철
현재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저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한 후에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원리를 파헤치는 심리학에 매료되어 심리학과에 재입학했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일리노이 대학교 심리학 교수로 재직하다 2000년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좋은 강의는 성실하고 탄탄한 연구에서 출발한다는 평소 신념으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펴고 있으며, 그의 강의는 2005년 동아일보에 서울대학교 3대 명강의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국제적인 학술 저널에 수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2003년에는 한국 심리학회에서 주는 소장학자 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생각의 지도』,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가 있다.
▣ Short Summary
동일한 행동도 '어떻게 프레임 하느냐'에 따라 삶에서 얻는 결과물이 결정적으로 달라진다. 행복과 불행, 삶과 죽음 등 삶의 모든 측면에서 프레임은 놀라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프레임에는 상위 수준과 하위 수준의 프레임이 있다. 상위 프레임은 WHY를 묻지만 하위 프레임은 HOW를 묻는다. 상위 프레임은 일을 하는 이유와 의미를 묻지만, 하위 프레임은 일의 난이도, 걸리는 시간, 성공 가능성 등 을 묻는다. 우리는 동일 사건을 두고 다양한 수준의 프레임을 선택할 자유를 갖고 있다. 그러나 어떤 수준의 프레임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삶의 결과는 달라진다.
분명한 답이 존재하지 않고 지혜를 필요로 하는 문제를 '잘 구조화되지 않은 문제'라고 한다. 이런 문제는 사람들마다 보는 관점(프레임)에 따라 다른 의견들이 존재한다. 각자의 프레임을 갖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의사불통으로 인해 생겨나는 오해와 갈등에 대해 상대의 무감각과 배려 없음을 탓한다. 또한 마음속에 CCTV를 설치하고 자신을 감시하면서 타인이 나를 주목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이미 일어난 일을 당연시하며 그 일이 처음부터 일어날 줄 알았다는 듯이 자신할 때, 우리는 현재 프레임의 희생양이 된다. 어떤 일이든 설명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현재 프레임이 만들어 낸 포장일 뿐이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후에 내리는 판단에 대한 확신을 줄여야 한다. 또한 프레임을 좌우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이름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붙인 이름으로 세상을 판단하며 여러 영역 중에서 이름의 영향을 가장 심각하게 받는 영역은 바로 돈이다.
불행을 경험한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만큼 불행해 하지 않는다. 반대로 복권에 당첨되어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 사람도 생각보다 행복하지 않다. 행복과 불행에 대한 예측이 실제와 다른 이유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적응 능력에서 기인한다. 우리는 어떤 상태에 쉽게 적응하는 탓에 변화에 무척 예민하다. 이것이 우리의 경제적 판단과 선택을 움직이는 핵심 원리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이득 상황으로 문제가 프레임 되면 안전하고 보수적인 대안을 선택한다. 그러나 동일한 문제가 손실 상황으로 프레임 되면 안전한 선택보다 모험을 감행한다. 따라서 주어진 대안 중에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를 고민하기 전에, 문제가 어떻게 프레임 되어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삶의 상황들은 일방적으로 주어지지만 그 상황에 대한 프레임은 우리가 선택해야 할 몫이다. 나아가 최선의 프레임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인격성의 최후 보루이자 도덕적 의무이다. 이 책을 마치면서 필자는 우리가 진정 지혜롭고 자유로운 사람이 되는 데 필요한 10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의미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둘째,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셋째,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넷째,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다섯째,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여섯째,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일곱째, 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여덟째, 체험 프레임으로 소비하라. 아홉째,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마지막으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 차례
지은이의 글 심리학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
프롤로그 세상을 보는 마음의 창, 프레임
1장 나를 바꾸는 프레임
2장 세상, 그 참을 수 없는 애매함
3장 자기 프레임, 세상의 중심은 나
4장 현재 프레임, 과거와 미래가 왜곡되는 이유
5장 이름 프레임, 지혜로운 소비의 훼방꾼
6장 변화 프레임, 경제적 선택을 좌우하는 힘
7장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
에필로그 프레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21세기북스 / 2007년 6월 / 213쪽 / 10,000원
▣ 저자 최인철
현재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저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한 후에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원리를 파헤치는 심리학에 매료되어 심리학과에 재입학했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일리노이 대학교 심리학 교수로 재직하다 2000년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좋은 강의는 성실하고 탄탄한 연구에서 출발한다는 평소 신념으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펴고 있으며, 그의 강의는 2005년 동아일보에 서울대학교 3대 명강의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국제적인 학술 저널에 수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2003년에는 한국 심리학회에서 주는 소장학자 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생각의 지도』,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가 있다.
▣ Short Summary
동일한 행동도 '어떻게 프레임 하느냐'에 따라 삶에서 얻는 결과물이 결정적으로 달라진다. 행복과 불행, 삶과 죽음 등 삶의 모든 측면에서 프레임은 놀라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프레임에는 상위 수준과 하위 수준의 프레임이 있다. 상위 프레임은 WHY를 묻지만 하위 프레임은 HOW를 묻는다. 상위 프레임은 일을 하는 이유와 의미를 묻지만, 하위 프레임은 일의 난이도, 걸리는 시간, 성공 가능성 등 을 묻는다. 우리는 동일 사건을 두고 다양한 수준의 프레임을 선택할 자유를 갖고 있다. 그러나 어떤 수준의 프레임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삶의 결과는 달라진다.
분명한 답이 존재하지 않고 지혜를 필요로 하는 문제를 '잘 구조화되지 않은 문제'라고 한다. 이런 문제는 사람들마다 보는 관점(프레임)에 따라 다른 의견들이 존재한다. 각자의 프레임을 갖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의사불통으로 인해 생겨나는 오해와 갈등에 대해 상대의 무감각과 배려 없음을 탓한다. 또한 마음속에 CCTV를 설치하고 자신을 감시하면서 타인이 나를 주목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이미 일어난 일을 당연시하며 그 일이 처음부터 일어날 줄 알았다는 듯이 자신할 때, 우리는 현재 프레임의 희생양이 된다. 어떤 일이든 설명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현재 프레임이 만들어 낸 포장일 뿐이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후에 내리는 판단에 대한 확신을 줄여야 한다. 또한 프레임을 좌우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이름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붙인 이름으로 세상을 판단하며 여러 영역 중에서 이름의 영향을 가장 심각하게 받는 영역은 바로 돈이다.
불행을 경험한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만큼 불행해 하지 않는다. 반대로 복권에 당첨되어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 사람도 생각보다 행복하지 않다. 행복과 불행에 대한 예측이 실제와 다른 이유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적응 능력에서 기인한다. 우리는 어떤 상태에 쉽게 적응하는 탓에 변화에 무척 예민하다. 이것이 우리의 경제적 판단과 선택을 움직이는 핵심 원리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이득 상황으로 문제가 프레임 되면 안전하고 보수적인 대안을 선택한다. 그러나 동일한 문제가 손실 상황으로 프레임 되면 안전한 선택보다 모험을 감행한다. 따라서 주어진 대안 중에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를 고민하기 전에, 문제가 어떻게 프레임 되어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삶의 상황들은 일방적으로 주어지지만 그 상황에 대한 프레임은 우리가 선택해야 할 몫이다. 나아가 최선의 프레임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인격성의 최후 보루이자 도덕적 의무이다. 이 책을 마치면서 필자는 우리가 진정 지혜롭고 자유로운 사람이 되는 데 필요한 10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의미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둘째,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셋째,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넷째,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다섯째,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여섯째,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일곱째, 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여덟째, 체험 프레임으로 소비하라. 아홉째,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마지막으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 차례
지은이의 글 심리학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
프롤로그 세상을 보는 마음의 창, 프레임
1장 나를 바꾸는 프레임
2장 세상, 그 참을 수 없는 애매함
3장 자기 프레임, 세상의 중심은 나
4장 현재 프레임, 과거와 미래가 왜곡되는 이유
5장 이름 프레임, 지혜로운 소비의 훼방꾼
6장 변화 프레임, 경제적 선택을 좌우하는 힘
7장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
에필로그 프레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